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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상근이 사망…"지상렬이 이름붙인게 엊그제같은데" 애도

기사입력 2014-04-11 23:40 | 최종수정 2014-04-11 23:41

1웅종
이웅종 소장과 상근이

상근이 사망

1박2일에 출연해 국민적 인기를 누린 애견 '상근이'가 투병 끝에 11일 세상을 떠났다.

상근이의 주인인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상근이의 사망소식을 알리고 "사랑하는 상근이에게, 옆에 있어주어서 고맙고 행복했다. 편안하게 쉬렴"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상근이는 최근 암의 일종인 괴사성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4월 16일에 태어난 상근이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2007년 KBS 인기 예능 '1박2일'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상근이'라는 이름은 1박2일 첫 회 출연 당시 초기 멤버인 지상렬이 지어준 애칭이다.

1박2일 이후 상근이는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 영화 '마음이 2'에 출연했고, 굴지의 기업과 상품 CF에 등장하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점차 체력이 떨어지며 노령견에 접어들면서 2011년 4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이 소장의 자택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며 지내고 있었다.

상근이의 사망 소식에 "

상근이 사망 이웅종 소장님 얼마나 가슴아프실까" "상근이 지상렬이 이름 붙인 게 엊그제 같은데" "상근이, 이웅종 소장님께 위로를" "상근이, 11살 밖에 안됐는데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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