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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젠틀맨'의 인기에 힘입어 '강남스타일'에 이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9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각) '2014 빌보드 뮤직어워드' 최종 후보 리스트를 발표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앨범, 디지털 싱글 판매, 라디오 방송횟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에서의 반응 등을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후보를 선정한다.
싸이는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로 '탑 스트리밍 아티스트'를 비롯해 '탑 뉴 아티스트', '탑 스트리밍 송(비디오)'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팁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