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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이유 "많은 노력 기울였지만 부족"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29 15:30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 측이 김진표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MBC 측은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아빠어디가'에서 함께했던 가수 김진표 씨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표 씨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고,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진표는 제작진을 통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또한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저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처음 논란 있었을 때 빠졌어야 했던 것 같다",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규원이는 안타깝지만 서로를 위해 이게 올바른 선택인 것 같다",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규원이 귀여웠는데 아쉽다",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규원이가 너무 어렸는데 제작진하고 아빠가 욕심 낸 것 같다", "김진표 아빠어디가 하차, 새 가족 들어오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진표-규원 부녀는 다음 달 6일 방송되는 '가족특집' 편까지 함께하며, 그 이후의 여행은 다섯 아빠들로만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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