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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비에이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이어 추가로 공개된 호주 일정과 오는 5월 31일 개최로 예정된 싱가포르 공연까지 더해져 마침내 온전한 4개 대륙의 일정을 완성한 이들은 각 대륙을 순회하는 단독 공연의 일정을 구체화 해나가고 있다. 특히 현지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5월 8일 멜버른과 10일 시드니에서 단독 2회 공연을 펼치게 된 B.A.P는 또 하나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셈이다.
이번 호주 일정은 국경을 넘어 열광적으로 달아오른 B.A.P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한층 높아진 K-POP의 위상을 확인하게 한다. 호주는 아직 한류가 자리잡지는 않았지만 최근 국내 아티스트들의 방문이 시작되면서 다방면에 걸쳐 점차 관심이 커지고 있는 곳이다. 이들의 활동은 B.A.P로서의 긍정적인 성과임과 동시에 한국과 K-POP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B.A.P는 일본에서의 첫 공식 팬미팅과 세 번째 싱글 앨범 'NO MERCY(노 머시)'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의 추가 일정도 곧 확정 및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