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국내 PC방 및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소규모 아마추어 대회의 블리자드 게임 종목과 대회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의 기준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정책에 의하면 기존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국한됐던 소규모 대회의 종목이 신작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을 포함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기존에 출시된 블리자드 게임 전체 종목으로 확대됐다. 또 트위치TV(TwitchTV) 및 아프리카TV(AfreecaTV)로 한정됐던 방송 플랫폼과 관련해서 대회 주최자가 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어디에서나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의 공식 웹사이트(kr.battle.net/support/ko/article/community-tournament-guide)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시된 조건과 다른 대회를 개최하고자 할 경우 이메일(tournament@blizzard.co.kr)로 문의하면 된다.
블리자드의 새롭게 개정된 토너먼트 규정은 더욱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을 종목으로 한 소규모 대회를 장려하는 것으로 대회 주최를 계획하는 PC방과 커뮤니티에게 있어서 더욱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