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 심경 고백, 박현정 이혼 후 “상담치료 중, 건강도 잃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3-20 15:35


양원경 이혼 심경, 박현정 헤어진 후....

'양원경 이혼 심경, 박현정 헤어진 후....'

개그맨 양원경이 탤런트 박현정과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중년 남성의 대표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통풍, 남성우울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년 남성 우울증과 관련해서 출연자들이 직접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았다.

양원경은 "사실 지금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일상적인 것들을 나 혼자 할 수 있지만 가족과 함께할 수 없다는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출연자들이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에서 "파도가 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인생을 살았으면 모르겠지만,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혼자 있다 보니까 건강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양원경은 탤런트 박현정과 결혼 13년 만인 지난 2011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두 딸의 양육권과 재산은 모두 아내 박현정이 갖는 것으로 합의됐다.

한편, 양원경 박현정과 이혼 후 심경 고백에 대해 누리꾼들은 "양원경 이혼 심경, 박현정 보내고 건강도 잃었네", "양원경 이혼 심경, 박현정 보낸 후 안쓰러워", "양원경 이혼 심경, 박현정 있을 때 잘하지", "양원경 이혼 심경, 박현정 마음고생 얼마나 많이 했을까?", "양원경 이혼 심경, 박현정 떠나고 힘든 듯. 빨리 마음의 평안 찾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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