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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폭풍눈물'
배우 전혜빈이 소방관들의 희생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01년 3월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발생한 '홍제동 화재 사건'은 화재가 일어난 건물 속에 건물주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간 소방관 6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는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중장비가 진입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이 발생했고, 255명의 소방관은 오직 동료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맨손으로 무너진 콘크리트를 깼다.
구조가 완료된 것은 사고 3시간이 지난 뒤였다. 결혼을 앞둔 1년 차 소방관, 4,500회 출동 경력의 20년 차 소방관까지 6명의 소방관 모두가 차가운 시신으로 동료들의 손에 의해 구조됐다.
영상을 보던 전혜빈은 안타까운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전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발 날리는데 그 수많은 소방관들이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그때 그 순간에 어떤 마음이었을까 싶다. 제발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걸 맨손으로 파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눈앞에서 건물이 와르르 무너졌을 때 그들을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도 다 그렇게 무너졌을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전혜빈 폭풍 눈물에 네티즌들은 "전혜빈 폭풍 눈물, 보면서 정말 나도 펑펑 울었다", "전혜빈 폭풍 눈물, 진짜 다시 봐도 안타까운 사건이다", "전혜빈 폭풍 눈물, 불법주차 차량은 살인마가 된 것", "전혜빈 폭풍 눈물, 정말 고생하는 소방관님들께 제대로 된 환경을 제공해줬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