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호야 "개명 전 본명 이호동, 강호동 때문에 개명"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11 09:47



인피니트 호야 본명 공개

인피니트 호야 본명 공개

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개명 전 본명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태권도 편에 합류한 호야가 자신의 반전 있는 본명을 밝혔다.

호야는 강호동과 함께 일반인 오디션 진출자를 만나러 가던 중 "강호동 형님과 함께 방송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여기에 어깨가 한껏 으쓱해진 강호동은 호야에게 "우리는 호야, 호동 이름도 비슷하다"면서 뿌듯해했다. 이에 호야는 "사실 내 본명은 이호원이 아니다"라며 본명을 개명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이호원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 이름은 개명했다. 원래 이름은 이호동이다"라며 깜짝 고백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강호동 형님 때문에 개명하게 됐다"면서 개명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의 농담 같은 사연에 강호동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다"며 호야를 향해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

호야가 강호동 때문에 개명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11일 밤 11시 2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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