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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푸에르토 리코까지 진출. 보이프렌드, K-POP 최초로 단독 콘서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13:02 | 최종수정 2014-03-10 13:11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가 푸에르토 리코에서 K-POP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이프렌드는 지난 8일(현지시각) '센트로 데 벨라스 아르테스 루이스 아 페레(Centro De Bellas Artes Luis A Ferre)' 공연장에서 1700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Boyfriend, fan meeting en Puerto Rico'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이날 현지 팬들은 1, 2층 좌석을 가득 메웠으며 2시간 공연 내내 보이프렌드의 대표곡들을 함께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K-POP 최초로 열린 단독공연임에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대부분의 좌석을 매진시켜 보이프렌드에 대한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특히 공연에 임박해 티켓을 구매하는 푸에르토 리코 현지 사정을 감안했을때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보이프렌드가 산 후앙공항을 통해 입국 당시,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500명 이상의 팬들이 운집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는 후문이다.

한편 푸에르토 리코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보이프렌드는 11일 시카코, 13일 달라스에서 첫 미국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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