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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 김소정 "동기들은 굉장히 돈을 잘 번다"

기사입력 2014-03-09 12:29 | 최종수정 2014-03-09 13:26


김소정

'김소정'

카이스트 출신 가수 김소정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의 길을 선택한 사실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서 김소정은 이재포와 팀을 이뤄 출연했다.

이날 MC 이휘재는 "김소정이 카이스트를 졸업한 수재 출신이다. 가수 한다고 할 때 부모님이 서운해하거나 반대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소정은 "처음에는 굉장히 반대하셨다. 또 몰래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통해 들으셔서 더욱 반대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너무 판이 커져서 이제 말릴 수도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휘재는 "지금 카이스트 동기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김소정은 "연구원이나 대기업 사원을 한다. 굉장히 돈을 잘 벌고 있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휘재는 "카이스트가 상위 몇 프로만 갈 정도로 들어가기 힘든 곳 아니냐"고 말했고, 김소정은 "친구들은 그런 거 같지만 난 아닌 거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정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김소정 그래도 부모님이 기특해 할 거 같다", "김소정 친구들 스펙도 엄청나겠다", "김소정 가수 그만 둬도 다른 걸로 성공할 거 같네", "김소정 카이스트 다닐 때 인기 많았을 거 같다", "김소정, 카이스트에 미녀가 많은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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