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의 선물' 원작, 웹툰 '다시 봄' 아닌 창작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3-05 09:37



웹툰 '다시 봄', '신의 선물' 원작?

웹툰 '다시 봄', '신의 선물' 원작?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원작이 웹툰 '다시 봄'이라는 의견에 SBS가 입장을 밝혔다.

5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의 선물-14일'은 창작물이다. 원작이 따로 없다"라며 "웹툰 '다시 봄'이 원작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4일 '신의 선물-14일' 2회가 방송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12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웹툰 '다시 봄'이 '신의 선물-14일'의 원작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웹툰 '다시 봄'은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가 자살클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모텔에서 목숨을 끊지만 죽지 않고 깨어보니 이틀 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며, 특히 어머니가 자살을 하면 할수록 되돌아가는 시간이 하루씩 앞당겨 진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이다.

'신의 선물' 원작 웹툰 '다시 봄'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과 '다시 봄' 비슷하긴 하네", "'신의 선물'과 '다시 봄', 진짜 나도 드라마 보고 의심했는데", "'신의 선물'과 '다시 봄' 표절 아니라니까 더 지켜봐야겠다", "'신의 선물'과 '다시 봄', 완전 비슷한 상황 전개", "'신의 선물'과 '다시 봄', 끝까지 봐야 알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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