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노영국, 심령다큐 '무당' MC로 방송 복귀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3-05 13:27


노영국. 스포츠조선DB

중견 배우 노영국이 시사 다큐 MC로 방송에 복귀한다.

노영국은 오는 6월 i.netTV에서 방송될 예정인 심령 다큐 프로그램 '무당-신들의 전쟁 시즌1'(이하 '신들의 전쟁')에 MC를 맡는다. 노영국이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것은 데뷔 후 처음. 지난 2012년 MBC 사극 '무신' 이후 2년여만의 방송 복귀다. 노영국은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와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사 프로 진행이 처음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기존 심령 다큐보다 한 차원 높은 급이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억울한 사건·사고로 숨진 영혼들을 엑소시스트가 찾아가 사건을 파헤치고 천도제를 지내주며 위로하는 형식이 될 전망.

제작사 와프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들의 전쟁'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성으로 연출부터 카메라 스태프까지 충무로 영화팀이 대거 투입, 기획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광우 감독은 영화 감독답게 "TV에서는 보기 힘든 화면 연출과 영상을 기대해도 좋다"고 제작사를 통해 청사진을 밝혔다.

제작사는 '노영국과 함께 더블 MC를 맡을 진행자로 황해도 굿의 명인이자 대한민국 대표 무속인 금파선생을 삼고초려 끝에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심령 다큐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한 조치. 한편, 와프 엔터테인먼트 정재훈 이사는 "현재 프로그램에 출연할 신명 높은 엑소시스트를 전국적으로 찾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출연 신청 및 문의 gold650819@hanmail.net


황해도굿의 명인인 무속인 금파선생. 와프엔터테인먼트 제공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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