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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무리한 다이어트로 쓰러져…아몬드 5알 먹고 살아나"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04 18:02



정준하 다이어트 부작용 고백

정준하 다이어트 부작용 고백

방송인 정준하가 다이어트 중 위급한 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는 지방간, 당뇨, 고혈압 등 우리나라 대표 성인병 발병률을 2배로 높이는 비만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을 살리는 중년 맞춤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배웠다.

특히 이날 중년들의 맞춤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을 이야기하던 중 정준하는 "최근 다이어트 중 무리한 식단 조절과 운동 때문에 쓰러진 적이 있었는데, 하필 견과류 파는 상점 앞에 쓰러져서 사장님에게 아몬드 5개만 달라고 외친 적이 있었다. 그때 아몬드 5알을 먹고 일어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정준하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나잇살은 줄었는데, 오히려 급노화의 아이콘이 되었다"며 건강하게 살을 빼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리셋의원 박용우 원장은 "정준하처럼 배고픈 다이어트를 하면 신체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지방 대신 수분이 빠져 급노화가 올 수 있다. 또한 탈모, 체력약화, 심지어 수명 단축의 지름길이 된다"며 건강한 중년의 다이어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모와 건강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중년들에게 가장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최근 유행하는 수많은 다이어트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본다. 또 특별히 다이어트 전문가 숀리가 출연해 하루 15분이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15분 다이어트 운동'을 선보인다. 방송은 5일 밤 8시 5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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