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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이날 국승현은 바에 앉아 S라인 뒤태를 뽐낸 여성을 발견한 후 "저 여자가 아까부터 자꾸 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차정우는 "날 보는 거다. 내가 들어와서 너 기다리고 있을 때부터 쭉 봤다"고 맞받아쳤다.
서로 우기던 두 사람은 결국 내기를 하기로 했고, 국승현은 바에 앉은 여성에게 다가가 당당하게 칵테일을 건넸다.
오나미는 "연예인 처음 봐서 떨리는 거냐. 너무 귀엽다"며 한껏 도도한 모습을 보였고, 국승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내 국승현은 "저 신사분께서 같이 한잔 하고 싶다고 했다"며 차정우가 있던 곳을 가리켰지만 이미 그는 사라진 이후였다.
그러자 오나미는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거 유치하다"며 "그런 거 하지 마~ 하지 마~"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나타난 전(前) 남편(주상욱)을 다시 유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이민정)의 유혹담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