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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하선, 짧은 컷트 여경 제복 "6시간 주 4회 액션스쿨 훈련"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2-17 14:58 | 최종수정 2014-02-17 15:09



박하선 여경 변신

박하선 여경 변신

배우 박하선이 여경으로 변신해 액션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3월 5일 방송되는 SBS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스서펜스, 멜로 드라마다.

여기서 박하선은 서조분소에 근무하는 여경 보원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당찼던 보원은 후에 경찰이 된 뒤 성실하게 지내다가 의문의 사건을 접하고는 태경(박유천 분)과 함께 이를 파헤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하선은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기존과는 달리 액션장면이 많아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고 이를 위해 머리도 잘랐다"며, "원래 몸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역할을 하게 되어서 행복하고 좋다. 최근 전봇대, 그리고 집 2층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산에서 구르는 장면도 있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달 동안은 하루 6시간 주 4회 동안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해오고 있고 지금도 촬영이 없는 날이면 무술을 익히고 있다"며 "그리고 실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여자 순경 분들을 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고 시골 분소에도 찾아가 그곳 경찰분들과 함께 순찰을 돌아보기도 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하선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하선, 짧은 컷트에 여경 복장 새롭다", "박하선 여경, 액션연기 기대된다", "박하선 여경,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박하선의 모습일 듯", "박하선 여경, 캐릭터 위해 짧은 컷트 까지 대단한 열정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하선 이외에도 박유천, 손현주,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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