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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4차원 엉뚱 매력 "기관총 사려고 돈 가져왔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2-17 12:13


진짜사나이 헨리

'진짜사나이' 새 멤버 슈퍼주니어 M 헨리는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발산하며 '구멍 병사'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새로운 멤버 가수 헨리, 케이윌, 배우 박건형이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훈련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중국계 캐나다인 출신인 헨리는 한국 군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슈퍼주니어 선배 강인이 "군인은 걸그룹을 싫어하고 PX에서 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짓궂은 농담을 그대로 믿은 헨리는 '진짜 사나이'가 세트 촬영인 줄 알고 많은 금액에 현금을 챙겨왔다.

이어 그는 권총을 사기 위해 가져온 돈을 꺼내며 "기관총을 사고 싶다. 스나이퍼를 사려면 돈을 더 가져와야 하는데 어쩌지?"라고 말하는 천진무구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하면서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한 헨리는 선글라스와 요가 매트 등 개인 물품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공개해 교관들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관등성명 시 '훈련병' 발음이 어려워 '267 훈련변 헨리'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이런 엉뚱한 매력을 접한 동기 케이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구멍이 될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을 넘어서는 굉장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 헨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헨리, 이런 사차원 매력 샘 보다 더 한 듯", "진짜사나이 헨리, 교관들도 당황시키는 천진난만 함", "진짜사나이 헨리, 한국 군대 제대로 알면 점점 후회할 듯", "진짜사나이 헨리, 짓궂은 농담 그대로 믿다니", "진짜사나이 헨리, 구멍 병사 완벽하게 예약"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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