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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가 누적관객수 153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한국영화시장에서 멜로 영화가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황정민은 '남자가 사랑할 때'로 상대적으로 흥행이 부진한 멜로 장르임에도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느와르 '신세계'부터 코미디 '댄싱퀸',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 '너는 내 운명'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존재감의 배우로서 완벽한 티켓 파워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또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애니메이션과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 사이에서 따뜻한 웃음과 가슴 진한 감동이 함께하는 스토리로 전 연령층의 관객은 물론, 멜로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남성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한국 멜로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