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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5일 밤 12시, 3집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을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 컴백한다.
특히 오프라인 재킷 이미지 속에서 가인은 카메라 셔터 릴리즈를 손에 쥔 채, 거울 너머로 투영된 피사체로서의 자신과 촬영자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표현하며 앨범 제목인 '진실 혹은 대담'을 형상화했다.
이번 가인의 새 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박진영, 이민수, 김이나, G.고릴라, 이효리 등 국내 최고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해 가인만이 할 수 있는 가식 없는 고백들을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은 티저 영상을 통해 아이유, 윤종신, 브아걸, 허지웅, 조형우, 조권, 나지상 등 국내외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가인의 실체에 대한 거침없는 고백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절친한 지인들이 가인에 대해 폭로하는 내용들이 담긴 페이크 다큐 형식의 뮤직비디오는 6일 정오에 첫 공개된다.
또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큐앤에이(Q&A)'는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에 이은 가인과 조권의 두 번째 듀엣곡으로, 이별을 마주한 남녀간의 대화를 그대로 가사로 옮겨내 박진영 특유의 감성이 잘 표현된 발라드 곡이다.
작곡가로 변신한 이효리가 가인을 위해 만든 노래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는 여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두 가지의 얼굴, 그리고 끝없이 피어나는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드라마틱한 전개로 완성시킨 빈티지한 인디팝이다.
이외에도 범키가 피처링한 클래식 기타연주와 템포감 있는 R&B 계열의 선공개곡 'Fxxk U'를 비롯해 펑키한 리듬과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의 '폭로'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음악이 수록됐다.
한편 최근 미국 빌보드로부터 솔로 여가수로서의 저력을 입증 받은 가인은 새 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 발표한 후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