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무대에 오른 정형돈은 "솔직히 언젠가 부터는 연예대상 시상식 오는 게 귀찮은 일이고 한 때는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는 친구가 '데뷔 10년 만에 시상식에 가게 됐는데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얘기를 듣고 제 스스로가 못나보였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이 자리에 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뭉클해",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진심이 느껴진다",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멋있다",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초심을 잃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형돈은 최우수상 외에도 지드래곤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과의 뜨거운 사랑을 만들 수 있게 해준 전 부인 사오리와 태연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형돈과 사오리는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