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준 쓰레기'
이날 성나정은 쓰레기가 일하는 병원 숙직실에 방문, 쓰레기에게 "재준오빠"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이 그토록 궁금해 하던 '김재준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서 쓰레기의 의사 가운 윗주머니에 붙은 이름표가 클로즈업됐고, '김재준'이라는 이름이 공개됐다.
또한 극중 칠봉이(유연석 분)의 본명은 '김선준'으로 첫 사랑 성나정과 이뤄지지 않았지만 친구로, 우정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삼풍백화점 붕괴 등 당시 사회적 이슈를 담아 매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성동일, 이일화, 손호준, 바로, 도희 등이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재준의 정체가 쓰레기인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재준 쓰레기, 드디어 공개됐군", "김재준 쓰레기, 어느 정도 예상했어", "김재준 쓰레기, 공개된 순간 쾌감", "김재준 쓰레기, 응사 너무 재미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