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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딕펑스가 아이돌그룹 엑소의 백현의 피아노 스승님인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딕펑스는 이날 방송에서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고 사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다만 키스 신에 대해선 딕펑스 멤버들 모두 부담된다고 다들 미루는 순진한 면모를 보였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이날 밴드 데이로 진행해 1,2부는 딕펑스가 3, 4부엔 장미여관이 각각 출연해 라이브를 비롯해 깨알같은 웃음과 이야기를 전했다. 박경림이 진행하는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박찬호, 정우성, 신승훈 등 특급 게스트들이 잇따라 출연하며 게스트들이 출연하고픈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