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현역판정, 결정되자 ‘환호’…2015년 말 이후 입대 예정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2-12 16:40 | 최종수정 2013-12-12 16:44


택연 현역판정

'택연 현역판정'

그룹 2PM 멤버 택연이 현역 판정을 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이날 택연이 대구에서 군 입대 신체검사 재검사 끝에 현역 판정을 얻어낸 뒤 환호했다고 밝혔다.

택연은 지난 2008년 허리 디스크 등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군 복무를 제대로 해야 된다"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디스크 보정 수술까지 받은 뒤 재검을 신청,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동안 현역 판정을 받기위한 택연의 노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공익 판정 사유가 된 허리 디스크를 고치기 위해 바쁜 연예계 활동 중에도 2012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2013년에는 일본에서 활동 중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재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기 위해 얼마 전 부상 부위를 고정시켰던 철심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택연은 현역 입대의 길을 열기 위해 지난 2011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던 바 있다.

이런 택연의 현역 판정 소식은 최근 불거진 연예계 병역 비리 사건과 관련해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PM은 2015년 8월까지 스케줄이 잡혀 있는 상황. 이에 따라 택연의 입대는 2015년 말이나 2016년 입대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택연 현역 판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연 현역 판정, 대견하다", "택연 현역 판정, 현명한 선택이다", "택연 현역 판정, 남자 팬들 많이 생길 듯", "택연 현역판정, 까방권 획득 예정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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