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유연석 출연 확정 '신구 대세 배우의 조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12 16:04


은밀한 유혹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관계자는 "두 사람이 출연을 확정했다. 나머지 캐스팅 및 준비 단계를 마치고 내년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라며 임수정과 유연석의 캐스팅 사실을 알렸다.

'은밀한 유혹'은 할리우드 명배우 숀 코너리가 주연을 맡은 1960년대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것으로, 극 중 임수정은 사랑하는 남자의 요청을 받고 나이 많은 재별 남성과 결혼한 후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여성 연기한다. 유연석은 사랑하는 여인을 다른 남자에게 보내야만 하는 처절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며 배우 이경영은 두 남녀의 거래 대상이 되는 재력가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임수정과 유연석의 만남은 신구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임수정은 지난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1년 여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후 연예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유연석은 '은밀한 유혹'을 통해 첫 상업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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