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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황마마 오창석 돌연사 시켜…오로라는 임신 ‘황당 전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20:21



황마마 오창석 돌연사, 남자 주인공도 예외없는 임성한 데스노트 어디까지

황마마 오창석 돌연사, 남자 주인공도 예외없는 임성한 데스노트 어디까지...

'오로라공주' 13번째 희생자가 '황마마' 오창석으로 밝혀졌다.

10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남자 주인공 황마마(오창석)는 오는 11일 148회에서 사망한다.

남자 주인공 황마마는 극 초반에는 오로라와 로맨스를 펼쳤지만, 극이 중반으로 갈수록 오로라 매니저로 등장한 설설희(서하준)보다 분량도 줄고 캐릭터의 매력도 반감됐다. 극적으로 오로라와 결혼한 후에도 애매한 위치였던 황마마는 이혼 후에는 오로라가 재혼한 후 남편이 된 설설희의 암 투병 병수발을 들어주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오로라공주'가 개연성 없는 전개와 출연자들이 줄줄이 하차하면서 매회 '막장 논란'을 일으키는 와중에 이번에는 느닷없이 남자 주인공인 황마마가 돌연사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또한 혈액암 4기 투병 중이던 설설희는 극진한 간호에 완쾌하고, 오로라는 임신을 한다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에 관계자들까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오로라가 아끼는 애견 떡대가 잠자다가 이유 없이 사망한 가운데 설설희의 아버지 설설국(임혁)이 "대수대명(한국 무속에서 재액을 전이시키는 모의 주술행위)"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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