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대수대명, 떡대 '12번째 하차' 설설희 암 극복할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09 20:39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오로라 공주'에서 떡대의 죽음이 '대수대명'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41회에서는 개 떡대의 죽음과 설설희(서하준 분)의 건강이 회복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떡대는 갑작스럽게 돌연사 했다. 이에 설국(임혁 분)과 안나(김영란 분)는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오로라가 자신의 아들 설설희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는 반면 자신들은 오로라의 개를 죽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떡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폭풍눈물을 쏟아내던 오로라를 위해 설설희와 황마마(오창석 분)가 정성스럽게 위로했다.

그러나 떡대의 죽음 후 설설희의 건강상태는 나날이 좋아져 뇌출혈을 극복하고 다시 항암치료를 받는 상태까지 왔다.

이때 설설희의 항암치료가 시작하자 설국은 자다가 벌떡 일어나 "대수대명"이라고 외쳤다.

대수대명(代數代命)은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 는 뜻으로 어떤 대상을 대체물을 희생시킴으로써 치유할 수 있다는 무속신앙이다.

이에 떡대의 죽음으로 설설희의 건강이 되살아날지, 설국의 바람대로 '대수대명'으로 떡대의 죽음을 설명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