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테이저건 맞고 포효 "범죄 저지르면 안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04 12:31


근무 중 이상무

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테이저건 실습

'근무 중 이상무' 가수 데프콘이 테이저건(전기총) 실습에 깨달음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 중 이상무'에서는 가수 데프콘, 오종혁,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 배우 기태영, 이훈이 중앙경찰학교에 입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프콘은 테이저건 실습시간에 직접 테이저건을 맞게 됐다. 서정선 경위로부터 "강력반 형사가 잘 어울린다. 좋은 것만 생각하고 떨지 말아라. 너무 떠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그는 긴장된 표정으로 "부모님 사랑합니다"를 외쳐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테이저건이 발사된 후 데프콘은 포효를 외치는 한 마리 곰처럼 비명을 질렀다. 이에 데프콘은 "사랑한다 동기야"라며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테이저건을 맞아보니 진짜 범죄는 저지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근무 중 이상무 방송에 네티즌은 "근무 중 이상무, 정규 편성 되었으면", "근무 중 이상무, 기태영 유진 집도 공개되고 볼거리가 많다", "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또 나오네 전성시대", "근무 중 이상무, 경찰의 애환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 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팀 합류 전 중앙경찰학교 입소를 준비하기 위해 아내 유진과 집 거실에 앉아 짐을 챙기는 기태영은 유진의 말 한마디에 곧바로 일어나 말 잘 듣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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