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아들 왕재민 "늦둥이 동생 무조건 반대" 왜?

기사입력 2013-11-27 00:02 | 최종수정 2013-11-27 00:03


왕재민

'왕재민 늦둥이 반대'

방송인 왕종근 아들 왕재민이 늦둥이 동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왕재민은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늦둥이 동생'이 주제로 나온 가운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왕재민은 "이제 와서 부모님이 늦둥이를 낳겠다고 하면 무조건 반대할 것 같다"며 "아버지의 연세가 워낙 많으신데, 지금 늦둥이를 낳으면 사람들이 그 아이를, 내 아이라고 생각할까봐 두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부모님의 연세가 있으니, 늦둥이 동생을 내가 키워야 할 것 같아 걱정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은 '부모가 늦둥이를 낳겠다고 하면 나는 000할 것이다'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들과 스타 부모들이 열띤 토크를 펼쳤다.

왕재민은 "이런 말이 나오면 '에이~ 불가능하시잖아요!'라고 말한다"고 대답해 왕종근 부부를 당황케 했다.

이에 대해 왕종근은 "한 명만 잘 기르자는 마음에 아들 한 명만 낳았는데, 이 험난한 세상에 혼자 살아가야 하니까 걱정은 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왕재민 군은 "우리 집에 늦둥이가 생긴다면 부모님보다는 동생이 더 걱정된다"며 "아버지는 안을 힘이 없을 정도로 연세가 많고, 어머니는 한 번 잔소리하면 끝도 없다"고 폭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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