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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임신, 강원래와 7전8기 성공…"작고 흰 토끼 나오는 태몽 꿨다"

기사입력 2013-11-26 09:55 | 최종수정 2013-11-26 10:16



김송 임신

김송 임신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임신한 소식 전해진 가운데 이들 부부의 태몽에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렸다.

25일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원래와 김송이 시험관 수정을 시도한 지 8번째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현재 임신 10주차로 기분이 좋아 언론에 알리게 됐다"며 이들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당시부터 김송과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수정을 계속 시도했지만 7번의 실패를 맛봤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고 결국 8번 만에 임신을 하게 돼 많은 이들의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이후 강원래 김송 부부는 "태몽으로 작고 흰 토끼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너무 예뻐서 만지려 했더니 제 손을 꽉 깨물고 놓지를 않았다"며 "딸이었으면 좋겠다"라며 태몽에 대해 전했다.

특히 강원래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도했는데 8번째 만에 값진 선물을 얻게 되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때문에 아이 태명을 '선물'로 했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지난 200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0주년인 지난 10월 12일 임신 통보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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