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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까야 제맛'
이날 임요환과 홍진호는 '카스2 임진왜란'에서 PC방 아르바이트생과 게임에 푹 빠진 또 다른 손님으로 분해 김민교와 능청스러운 콩트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공 김민교는 PC방을 찾아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패러디한 '카스2 임진왜란' 게임을 했다. 이때 홍진호가 갑자기 나타나 손가락 두 개를 편 뒤, 이 게임은 같이 해야 더욱 재미있다고 말했다.
결국 게임 도중, 임요환이 조종한 캐릭터가 홍진호를 쓰러뜨리자 홍진호는 "한 번쯤은 이기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가슴을 움켜쥐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홍진호는 늘 임요환을 꺾지 못하며 2인자로 불렸다. 그러자 임요환은 홍진호의 별명을 언급하며 "콩은 까야 제맛이지"라며 돌직구를 던져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에
'콩은 까야 제맛'이라는 유행어를 남긴 임요환과 홍진호의 'SNL 코리아' 특별 출연에 "임요환
'콩은 까야 제맛' 돌직구 디스 대박", "'콩은 까야 제맛이죠' 콩트도 역시 임요환이 1등", "임요환 홍진호 콤비 플레이 재밌다", "임요환 홍진호 SNL 코리아' 특별 출연, 깨알 유행어 남겼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손호준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가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