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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 "母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한국으로 귀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19 11:08



방송인 아비가일이 어머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tvN 새 예능 '섬마을 쌤'에 출연중인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이 출연해 외국인 3인방의 한국 진출기에 대해 전했다.

이날 아비가일은 "엄마가 한국에 함께 계신다"며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엄마쪽 가족들이 한국과 인연이 깊다. 예전에 한국이 IMF시절 파라과이로 이민을 많이 갔더라"며 "그때 이모들이랑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래서 지금 이모부 3분이 다 한국인이다"며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어 "사촌 언니 오빠들 모두 한국계 혼혈이다"며 "저는 아버지가 파라과이분이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비가일은 "어릴 때부터 이모 집에 가면 김치도 먹고 한국 문화가 익숙했다"며 "엄마는 한국이 좋다고 하셔서 귀화를 하셨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아비가일은 "어머니가 전생에 자신이 선덕여왕이었다고 하더라"며 어머니의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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