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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에 연루된 개그맨 공기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검찰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영은 같은 시기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 씨의 권유로 영외 행사 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공기탁은 이른바 '맞대기 도박'에 무려 17억9000만원으로 가장 큰 액수를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억대를 넘는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기소하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