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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50억, 조카 백옥담 논란까지 '퇴출 서명 운동' 성공할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13 17:11


백옥담 임성한 50억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임성한 작가의 50억 원고료가 화제인 가운데, 작가의 조카 백옥담 특혜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8일 포털 사이트 다음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추가연장 반대·조기종영·임성한 작가 퇴출 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재,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게시자는 "주연배우 강제 하차는 물론이고 대사들도 비윤리적이다"며 임성한 작가의 처벌 및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오로라 공주' 연장이 확정될 경우,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는 무려 5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퇴출 서명 운동에 불씨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꾸준히 논란이 제기된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의 특혜 논란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처음 논란이 제기된 것은 지난 8월 '오로라공주'에서 노다지 역으로 출연중인 백옥담은 극중 동성 애인 나타샤(송원근 분)와 함께 살고 있던 박사공(김정도 분)이 노다지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의 비중이 커져 논란이 됐었다.

또한 출연진 8명이 줄지어 하차하는 데 반해 백옥담의 비중을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백옥담은 2007년 '안현동 마님'으로 시작으로 2011년 '신기생뎐', 2013년 '오로라 공주'까지 임성한 작품에 세 번이나 출연하는 등 임성한 작가의 논란이 한 층 더 커질 전망이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지난 9월 150부로 연장을 확정, 최근 30~50회 연장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 공주'는 성적표현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으며, 개연성 없는 전개와 갑작스러운 주인공 하차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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