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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을 연기한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김용훈대표는 "그 동안 서민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던 손현주는 최근작 '황금의 제국'에서는 재벌2세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쓰리데이즈'에서 손현주는 이런 양면성을 동시에 갖춘 대통령을 연기한다. 손현주 연기 인생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00억 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인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대작이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뿌리깊은 나무'를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려놓은 신경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