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불참, ‘블랙 가스펠’ 시사회도 모습 안 보여 “심리적으로 불안”

기사입력 2013-11-06 16:46 | 최종수정 2013-11-06 16:47

김유미 불참
김유미 불참

'김유미 불참'

배우 김유미가 영화 '블랙 가스펠'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6일 서울 용산 CGV에서는 영화 '블랙 가스펠'(감독 히즈엠티 미니스트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영화 관계자는 "김유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 하게 됐다"며 "오후 8시에 예정된 VIP 시사회에는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태다. 김유미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김유미는 지난 5일 영화 '붉은 가족'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우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김유미와 정우가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1년을 사귄 연인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서로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유미는 당초 예정됐던 '붉은 가족' 언론 인터뷰와 영화 홍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유미 스스로 열애 보도로 인한 부담감과 영화에 폐를 끼칠까 걱정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블랙 가스펠'은 국내 최초로 한 달 동안 뉴욕 할렘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로 동갑내기 친구 양동근, 정준, 김유미가 소울 음악을 배우기 위해 소울 음악의 본고장 뉴욕 할렘으로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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