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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SNL' 구미호 변신! 허지웅-유희열과 19금 토크배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11-02 12:02 | 최종수정 2013-11-02 12:02



배우 한은정이 tvN 'SNL코리아'에서 구미호 변신했다.

'SNL코리아' 제작진은 2일 야외 촬영으로 진행된 콩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은정은 하얀 털옷을 입고 깜찍한 여우 귀를 단채 긴 아이라인으로 특유의 섹시미를 뽐냈다.

제작진은 "원작인 미국 'SNL'의 유명 콩트 '여우는 어떻게 울까'를 패러디했다. 처음엔 잠시 망설이기도 했으나 스태프의 시연을 보고난 후 꼬박 6시간의 밤샘 촬영에도 내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SNL코리아'의 강점인 셀프 디스의 진수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은정은 2일 오후 11시 생방송되는 'SNL코리아' 호스트로 나선다. 그는 오프닝 무대에서 아이유 '분홍신'을 화끈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돌직구 입담으로 주가 상승 중인 허지웅, 유희열과 19금 토크 배틀도 벌일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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