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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축의금'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은 류수영이었다. 금액이 매우 커서 전화로 왜 그랬냐고 물었는데 류수영이 '내가 요즘 좀 벌잖아'라고 위트있게 대답했다"고 말했다. 류수영의 뒤를 이어 축의금을 많이 낸 사람은 서경석, 정형돈으로 밝혀졌다.
샘 해밍턴은 "가장 적은 액수를 낸 사람은 손진영이다. 아무래도 내가 손진영에게 축가를 부탁하지 않아서 삐친 것 같다"며 "다음에 손진영이 결혼할 땐 나는 더 내겠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샘 해밍턴은 "돈은 중요한 게 아니다.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문자, 전화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동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어 26일에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또 한 번의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