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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오로라' 후속 '빛나는 로맨스' 캐스팅…악녀 변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0-31 10:36 | 최종수정 2013-10-31 10:37


사진제공=MBC

조안이 MBC 새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한다.

'빛나는 로맨스'는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여주인공 오빛나(이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조안은 장채리 역을 맡아 남자 주인공 강하준(박윤재)를 사이에 두고 오빛나와 연적 관계를 형성하며 악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장채리는 할머니 윤여사가 운영하는 맛집 명소인 한식당 청운각의 상무로 일한다.

조안은 "장채리는 겉으로는 도도하고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말 못할 아픔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첫 번째 악역 도전인데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배우로서 멋진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을 만든 신현창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천사의 선택'(2012), '분홍립스틱'(2010)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12월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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