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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혜♥송새벽 결혼, "공인이 아니라 노출하지 않은 것"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31 09:29


송새벽 하지혜

배우 송새벽이 공개 연인이었던 연극배우 하지혜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31일 스포츠동아는 "송새벽이 11월2일 연극배우 하지혜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제주도 한 호텔야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용하게 결혼을 준비해왔으며, 협찬이나 주위의 도움을 정중히 거절한 채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새벽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연인이 있음을 밝혀 왔으나, 연인을 배려해 방송에서는 많은 언급을 자제해 왔다.

송새벽과 하지혜는 연극 무대를 통해 6년 정도 알고 지냈으며, 2010년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새벽은 하지혜와 교제중인 사실을 밝힌 후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늘 공개 데이트를 즐긴다. 공인이 아니라 노출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며 일반인 커플처럼 다닌다. 하지만 다들 못 알아봐서 서운할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2년 인터뷰에서는 구체적인 결혼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2~3년 안에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사람 일은 모르니까. 그러나 30대 후반, 40대 까지 결혼을 할까 말까 끌고가고 싶지는 않다"라며, "막상 툭 이야기가 나오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새벽과 하지혜의 제주도 결혼식에 대해 "가족과 함께 하는 조용한 예식을 원해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위해 평소 두 사람이 좋아하는 제주도로 장소를 택했다"고 한 측근이 매체를 통해 전했으며,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도 결혼 소속이 갑작스럽다. 본인과 통화 후 정확한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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