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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늙은얼굴'
배우 임창정이 정성화의 첫인상을 '늙은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임창정은 지난 2009년 영화 '청담보살'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정성화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임창정은 "정성화 씨가 '청담보살'에 단역으로 나왔었다. 처음 봤을 당시 정성화의 얼굴이 나이에 비해 늙어보였고 개그맨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연기를 느낌 있게 잘하는 거다. 그래서 감독님께 '어떻게 연기 잘하는 것을 아셨느냐?'고 물었더니 원래 잘했다더라. 언젠가는 포커스를 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지금 뮤지컬,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를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11월 28일 개봉한다. 임창정이 밑바닥 인생을 사는 창수 역을 맡아 느와르 연기에 도전하며, 정성화가 창수의 삼류 인생을 함께 걸어온 오랜 후배 상태 역을 맡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