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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사라진 고영욱 '연예계 퇴출 확정'

기사입력 2013-10-30 17:56 | 최종수정 2013-10-30 17:57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수감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했다.

예상됐던 일이지만 연예계 퇴출을 확정짓는 의미가 있다.

고영욱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고영욱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홈페이지에도 고영욱의 모습은 사라진 상태다.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체를 통해 "고영욱은 더 이상 소속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갈라 선 시점은 정확히 모르겠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이 소속사와 지난 2010년 12월에 3년 전속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영욱은 지난달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년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최종 판결은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 한 차례 고영욱의 퇴출설이 나왔을 당시 소속사 측은 "고영욱의 일을 맡아왔던 개인 매니저가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와전된 것 같다. 퇴출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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