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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없어' 뮤비 표절 의혹? 리한나 ‘We found love'와 비슷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28 17:10


내일은 없어 뮤비

내일은 없어 뮤비, 표절 의혹?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공개직 후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2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가 어디서 본 듯하다"는 글들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의 일부분이 리한나의 'We found love' 장면과 비슷하다는 것. 이에 두 뮤직비디오의 유사한 부분을 캡처한 사진들이 게재되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갈대 들판에 차를 세워두고 선보인 애정신과, 집 안에서 보인 베드신, 불꽃놀이 장면 등이 각도와 연출이 매우 흡사하다.

리한나의 'We found love'는 빌보드싱글차트에서 10주나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에 뮤직비디오 또한 노래만큼이나 유명하다.

특히 'We found love' 의 뮤직비디오는 '2012년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단편 뮤직비디오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문제되는 몇몇 장면 외에도 "뮤직비디오 느낌이 매우 흡사하다",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가 모티브가 맞나", "생갭다 장면들이 매우 흡사하다", "뮤직비디오 속 연기, 느낌, 구도까지 너무 비슷한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공개 첫 날부터 뮤직비디오 논란에 휩싸인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는 파격적인 노출과 과감한 연출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 표절 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다.

한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라도가 함께 만든 '내일은 없어'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오는 31일 오프라인에서 음반 발매를 시작하며, 다음 달 중순에는 19금 버전의 음반도 한정 수량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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