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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가수 김C가 개그맨 정준하를 위해 준비한 '더치커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김C가 정준하에게 더치커피를 대접했고, 더치커피를 맛 본 정준하는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 커피와 달리 더치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적고 장시간 보관해도 향이 오래 보존되며, 찬물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쓴맛이 적고 부드러우며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더치커피의 유래는 과거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으로 강하고 쓴 맛이 특징인 인도네시아산 커피의 맛을 순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한 음용법이다.
17세기 네덜란드 상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자국으로 커피를 운반할 때 장시간 항해에 적합한 방식으로 고안해낸 지혜다. 이 방법을 네덜란드 사람들이 유럽에 도입하면서 'Dutch'(네덜란드의) 커피라고 불린 것이다.
한편 더치커피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치커피 뜻 알고 보니 정준하가 놀라운 반응 보일만 하다", "더치커피 뜻, 3시간 이상 추출하는 인내력 필요", "더치커피 뜻 알고보니 아이스로 먹는 이유가 있군요", "더치커피 뜻 알고 보니 부드러운 풍미가 이해가 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