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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MMORPG '아크로드2', 서버 10대까지 늘리며 순항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10-22 14:10



웹젠의 신작 MMORPG '아크로드2'가 정식 서비스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웹젠은 지난 18일 '아크로드2'의 서버 5대를 순차적으로 추가한데 이어 정식서비스 시작 이후 첫 주말인 19일에는 게임 이용자 수가 크게 늘면서 2대의 서버를 추가, 현재 총 10대의 게임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웹젠은 현재 '아크로드2'의 신규 회원 및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게임 서비스 현황 및 문의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통 MMORPG '아크로드2'는 절대군주 '아크로드'가 되기 위한 양 진영(에임하이/데몰리션)의 치열한 대립을 그린 게임으로, 약 40여개의 테마로 구성될 다양한 '전장전투'와 호쾌한 타격감, 유명 게임음악 작곡가 크리스 벨라스코가 참여한 수준 높은 게임 OST등으로 하반기 주요 기대작으로 주목받아왔다.

웹젠은 20일 캐릭터 성장 및 사냥 등에 도움이 되는 지원 아이템을 게임 회원 전원에게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회원들의 게임 적응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웹젠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아크로드2'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하거나 일정 레벨이상 캐릭터를 육성하는 등 특정한 참가 자격을 갖춘 회원들에게는 컴퓨터 그래픽카드 및 헤드폰, 고급 브랜드 가방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선물하며, 회원 중 일부에게 추첨을 통해 웹젠 주식을 제공하거나 웹젠에서 개발 중인 MMORPG '뮤2'의 비공개테스트(CBT)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한편 웹젠은 22일 서비스 이후 접수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 난이도 조정 및 편의성 등을 강화한 게임 패치를 적용했다. 캐릭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몬스터들의 체력(HP)을 하향 조정하고, 30레벨 이상 회원들이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의 보상 경험치를 높여 캐릭터 육성 과정에 효율성을 더했다. 또 인스턴스 던전의 난이도가 높다는 의견에 따라 최종 인스턴스 던전 결과를 집계하는데 기반이 되는 몬스터 사냥 포인트를 일부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 게임 내 포털 이동 이용 요금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낮추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의 숫자를 늘려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줄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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