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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이민호, 교문 앞 격한 재회 '신(新) 염장 투샷' 예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22 11:25 | 최종수정 2013-10-22 11:26


박신혜 이민호

'상속자들' 배우 이민호-박신혜가 50여명의 여고생에게 둘러싸인 채 교문 앞 '격한 재회'를 펼쳤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가진 '그룹상속자' 김탄과 힘겨운 현실에서도 역경을 딛고 치열하게 살아내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은 두 사람이 순도 100% 화끈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류를 퍼트리는 '신(新) 염장 투샷'을 연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재회모습이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호가 박신혜의 학교 앞에 찾아와 차에 기대서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런 이민호의 얼굴을 수줍게 외면하는 박신혜지만 은연중에 설레는 표정도 포착돼 앞으로의 로맨스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특히 수많은 여고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얼핏 내비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로코' 연기의 진수를 예고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교문 앞 격한 재회 장면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이뤄졌다. 찰떡 호흡으로 '로코 콤비'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살펴보며 연습, 옆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 열혈 리허설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긴 호흡을 맞추고 나서야 준비 완료를 외쳐 드라마에 같한 의욕을 내비췄다.

특히 이민호는 늘씬하고 세련된 포스로 박신혜를 기다리는 '카리스마 훈남'의 자태를 선보였으며, 박신혜는 경쾌하고 발랄한 교복을 입은 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이젠 서로의 손짓과 눈빛만 봐도 딱 들어맞는 최고의 로코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5회부터 더욱 실감나게 펼쳐질 '상속자들'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회 예고편에서는 은상(박신혜)과 마주선 탄(이민호)이 "관심이 생겨서. 예쁘니까 생기지. 머릿속에서 안 떠나서 죽겠다 아주"라고 고백하는 모습과 영도(김우빈)가 은상에게 "내가 니 소개를 안했구나, 넌 오늘부터 내꺼야"라고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이 교차하면서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격정 로맨틱 스토리를 예고했다. '상속자들' 5회 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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