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신봉선 "김기리, 내 남자가 될 수도 있었다" 폭탄발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0-14 11:17 | 최종수정 2013-10-14 11:22


신봉선 김기리

'신봉선 김기리'

개그우먼 신봉선이 김기리를 두고 폭탄발언을 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벼룩시장 편 녹화에서는 무한걸스 멤버들이 멤버 본인의 물품과 동료 연예인들에게 받은 애장품을 가지고 나와, 구로구에서 열린 한 벼룩시장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벼룩시장 참가 전 멤버들은 지인들에게 받아온 물품들에 대해 소개했고, 그 중 김숙이 개그우먼 신보라에게 받아온 모자도 있었다. 멤버들은 '모자에서 김기리(신보라의 남자친구)의 냄새가 난다'며 모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신봉선은 "내가 아직 '개그콘서트'에 있었으면 김기리는 내 남자다"라고 폭탄발언을 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봉선은 "정말이다. '개그콘서트'에서 내가 '후배킬러'였다"라고 밝혀 촬영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멤버들은 신봉선 폭탄발언에 "양상국에게 시집가라"고 응수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양상국은 지난 '무한걸스-코미디 페스티벌' 편에서 동료 개그맨 이원구에 의해 한 때 신봉선을 좋아했던 사실이 드러난 적이 있다. 이에 신봉선은 정색하며 "조만간 양상국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는 후문. 방송은 14일 오후 6시.

신봉선의 김기리를 향한 폭탄 발언에 네티즌들은 "신봉선, 김기리 좋아했었나?", "신봉선이 '개콘'에 있었으면 정말 김기리랑 사귀었을까?", "신봉선 김기리 발언, 신보라가 들으면 깜짝 놀랄 듯", "신봉선 후배 킬러, 가능할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