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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아빠 어디가', 日 저녁 예능 1, 2위 싹쓸이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0-14 09:15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 시청률 16.4%를 기록, 지난주(15.5%)보다 0.9% 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코너 시청률에서도 '일밤'의 두 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1, 2위를 휩쓸었다. '진짜 사나이'는 17.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아빠 어디가'는 16.9%로 2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진짜 사나이'가 '아빠 어디가'를 앞섰을 뿐만 아니라 조금씩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 코너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청률 차이가 무의미할 정도로 초접전을 벌여왔지만, 13일 방송에서는 '진짜 사나이'가 1% 포인트 차이로 거리를 벌렸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전남 화순군 하가마을로 떠난 아이들이 마을의 일손을 돕는 이야기가 그려졌고, '진짜 사나이'에는 수방사 훈련을 마치고 떠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8.3%, KBS2 '해피선데이'는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너 시청률에서는 '런닝맨'이 11.7%, '1박2일' 10.5%, '맘마미아' 5.5%, '맨발의 친구들'이 5.2%로 집계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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