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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조울증, "지금 조증인데 순식간에 울증 바뀔수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0-14 16:54


손예진 공범 조울증 고백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공범'의 주인공인 배우 손예진이 개봉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손예진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공범'의 개봉을 앞두고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손예진은 "나도 내일 시사회를 통해 처음 영화를 보는데 굉장히 긴장 된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영화는 딸이 어느 날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다 마지막에 진짜 범인 목소리를 듣고 아빠의 목소리임을 알게 된다"며 "딸은 아빠가 평소 하는 말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빠를 더욱 의심하게 된다. 소름끼치는 내용의 영화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개봉을 앞둔 심경에 대해 "지금 조울증 상태다. 지금은 조증인데 순식간에 울증으로 바뀔지도 모은다"고 재치있게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김갑수 분)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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