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오로라 공주' 결방-손창민, 임성한 작가 겨냥 발언 '시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0-14 12:58 | 최종수정 2013-10-14 12:58


오로라공주 결방, 손창민 임성한 작가 겨냥 발언 시끌

'오로라공주 결방, 도중하차 논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결방 소식과 손창민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로라 공주'는 3회 결방 예정이다. 10월 14일, 16일 MBC는 오후 5시 50분부터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생중계한다.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 특집이 방송된다.

또 손창민이 지난 11일 방송된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서 '오로라공주' 하차 과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손창민은 "급작스러운 하차 통보에 황당했다"며 "어제 밤 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났는데 그 다음 날 12시쯤에 방송사의 간부가 전화해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 '이유가 뭐냐, 명분이 뭐냐'고 물었지만 '없다, 모른다'고 하더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하차 통보받았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출연료 문제 이유도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아마 모든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오로지 한 사람"이라며 임성한 작가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손창민은 "이같은 문제는 최소한 도의적으로, 예의적으로 통보하게 돼 있다"며 "아직도 그 원인을 잘 모르고 이해가 안 돼 그냥 외워버렸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창민은 지난 7월 출연 중이던 '오로라공주'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주인공 오로라의 둘째, 셋째 오빠였던 손창민과 오대규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으며 극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고, 이어 큰오빠로 나오던 박영규까지 하차 수순을 밟아 논란이 됐다.

앞서 박영규도 같은 문제에 대해 "배우는 드라마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다른 작품을 거절하니 기회비용도 생긴다. 나름의 철학을 갖고 한해 농사를 지으려 했는데 가을걷이가 박살 났다. 차후 후배들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황당하고 섭섭했던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