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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어깨키스, 황정음 블라우스 벗기며 퍼붓는 키스 '애틋+처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0-09 15:08



배수빈 어깨키스

배수빈 어깨키스

'비밀' 배수빈 황정음이 어깨키스로 애틋한 애정신을 선보였다.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진은 10월9일 황정음과 배수빈의 뜨거운 애정신을 공개했다.

이는 황정음의 출소 후 두 사람의 첫 키스신. 공개된 사진 속 배수빈(도훈 역)은 막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온 황정음(유정 역)에게 입을 맞추고 그녀의 블라우스를 조급하게 벗기고 있다. 배수빈의 급한 손길만으로도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거친 남자의 포스와 고생한 애인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겨진다. 또한 머리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떨리는 모습으로 키스는 나누는 황정음 표정에는 처연한 아름다움이 엿보인다.

특히 황정음의 목덜미를 훑으며 키스를 퍼붓던 배수빈은 그녀의 어깨에 남겨진 짙은 상처를 발견하고 당황해한다. 자기 대신 교도소에 수감된 것도 모자라 지워지지 않은 상처까지 새겨진 황정음을 향한 염려와 미안함, 안타까움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 것. 황정음 역시 모진 풍파를 겪은 후 한층 더 성숙해진 유정의 모습을 엿보이고 있다.

애틋한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 장면인 만큼 현장은 그야말로 쥐 죽은 듯 숨소리도 내기 힘든 분위기였다는 후문. 배우들의 동선은 물론 소품의 위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이응복 감독은 두 사람에게 "눈빛이 중요하다. 어려운 장면인 만큼 섬세하게 해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

황정음과 배수빈 어깨 키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

배수빈 어깨키스, 상남자의 수컷냄새 야하기보다는 처연하다", "

배수빈 어깨키스, 저런 마음을 갖고 어떻게 그녀를 배신하는걸까", "

배수빈 어깨키스, 황정음 표정 물오른 연기력"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유정(황정음 분)의 출소와 함께 유정과 도훈(배수빈 분)이 예전 같은 행복한 날들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강렬해질 민혁(지성 분)의 집착이 유정에게 어떤 또 다른 상처를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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