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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섬마을 쌤' 시청자 게시판에 호도 주민이 외국인 4인방과 제작진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남겨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섬마을 쌤'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호도 아란 & 아진 아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에게 영어를 배웠던 아란과 아진 자매의 아버지가 직접 감사 편지를 남긴 것.
호도 주민의 감사 글에 네티즌들은 "역시 후기까지도 훈훈하다. 마지막 회에 왠지 나도 눈물이 날 것 같다", "가슴 따뜻해 지는 방송 섬마을 쌤 응원한다", "호도 주민의 글을 보니 진정성이 더 묻어난다. 역시 무공해 청정 예능!", "섬마을 아이들과 주민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따뜻한 프로그램",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연예인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 방송하는 마지막 회에서는 외국인 4인방이 호도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섬마을 발표수업'이 공개된다. 아이들이 준비한 영어 노래와 율동 무대, 호도 주민들 모두가 즐기는 자장면 파티 등이 전파를 탈 예정. 외국인 4인방이 4박 5일 간 함께 지내며 정을 쌓았던 마을 주민들과 눈물로 작별하는 모습도 방송돼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섬마을 쌤' 제작진은 "그 동안 '섬마을 쌤'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규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규 편성이 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더 따뜻한 웃음을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